가을이 제철인 배는 건강에 좋은 과일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배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어떻게 먹어야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영양소 풍부한 배
배는 비타민 B, C, E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비타민 B는 에너지 생산에 필요하며, 비타민 C와 E는 항산화 기능을 통해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고 세포를 보호합니다. 또한 칼륨은 신경과 근육 기능을 지원하며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배
배는 항암, 항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은 유해한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배의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껍질까지 먹으면 항산화 효과가 최대 5배까지 증가합니다.
3. 펙틴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
배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펙틴은 소화를 지연시켜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중요한 것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이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건강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4. 껍질까지 먹어야 최대 효과
배를 먹을 때 껍질을 제거하지 말고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과 펙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큽니다. 하지만 농약 등의 물질이 걱정된다면 배를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식초나 소금을 탄 물에 5~10분 정도 담갔다가 다시 깨끗한 물로 씻으면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여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도 있습니다.
5. 배 선택과 보관
배를 선택할 때에는 과일 겉이 맑고 투명한 노란빛을 띄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 반대 부분이 튀어나와 있거나 미세한 검은 갈라짐이 나타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껍질이 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끄러운 것이 상품입니다. 보관 시 냉장이 좋고, 사과와 함께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과는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배출해 배를 빨리 물러뜨릴 수 있으므로 따로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에는 맛있는 배를 먹으면서 건강을 챙겨보세요. 배는 맛과 영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콜레스테롤 관리와 더불어 다양한 건강 이점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배를 포함한 과일을 적극적으로 섭취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세요.